혼자 공부하면 자꾸 늘어지길래, 친구가 지금 뭘 공부하는지 보이면 좀 다르지 않을까 해서 만든 앱이에요.
어떤 앱인가요
뽀모도로 타이머와 과목별 시간 기록을 합쳐놓은 학습 관리 앱이에요. 과목을 고르고 타이머를 시작하면, 25분 집중 / 5분 휴식이 흘러가면서 그 시간이 그대로 해당 과목 누적 시간으로 쌓여요. 시간 설정은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요.
쌓인 시간은 일/주/월 단위 파이 차트로 보여드려요. 수학에 50%, 영어에 30%… 이런 식으로 비율이 한눈에 보이니까 "이번 주는 영어가 너무 적었구나" 같은 게 바로 느껴져요.
여기에 친구 기능이 붙어요. 친구들이 지금 어떤 과목을 공부 중인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늘어질 때 보고 다시 의자에 앉게 돼요.
왜 만들었어요
혼자 책상에 앉아 있을 때 가장 흐려지는 게 집중력인데, 도서관 가면 그게 좀 살아나잖아요. "남들 공부하는 분위기"가 일종의 외부 동력이 되는 거죠. 그 느낌을 앱 안에서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타이머·기록 같은 혼자 쓰는 기능 옆에, 친구 현황과 학교 배틀 같은 약한 사회적 압력을 한 번씩 끼워 넣었어요. 너무 게임처럼 만들면 본업인 공부가 밀리니까, 자극은 가볍게.
주요 기능
- 뽀모도로 집중 타이머 (집중·휴식 시간 자유 설정)
- 과목별 공부 시간 자동 기록
- 일/주/월 단위 파이 차트 통계
- 일일 공부 목표 설정과 남은 시간 표시
- 친구들의 실시간 공부 현황
- 학교 배틀 — 같은 학교 친구들과 누적 시간 경쟁
- AI 코치 — 학습 패턴 보고 조언
- Google·Apple·카카오 로그인
만들면서 헤맸던 것
타이머 앱에서 가장 골치 아픈 건 "화면 꺼지면 어떻게 할 거냐"였어요. 25분 동안 화면을 켜둘 건지, 백그라운드에서도 돌릴 건지. 결국 wakelock으로 타이머 화면에서는 잠금이 안 걸리게 하고, 끝나는 시점에 로컬 알림을 띄우는 방식으로 정리했어요. 단순해 보이는 결정인데, 배터리·정확도·UX가 다 얽혀 있어서 며칠 고민했어요.
알림 쪽도 한 번 크게 헤맸어요. iOS·Android 모두 예약 알림 동작이 살짝씩 달라서, 안드로이드 12 이상에서는 정확한 알람 권한과 리시버를 따로 등록해야 하고, iOS는 시간대 설정을 한국 시간으로 명시해줘야 9시간 어긋남이 안 생겨요. 한 번 겪고 나면 다음 앱에서는 안 헤매는데, 처음엔 꽤 시간 썼어요.
친구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부분도 의외로 까다로웠어요. 모두가 항상 켜놓는 앱이 아니다 보니, "지금 공부 중"이 언제까지 유효한지 기준을 정해야 했거든요. 너무 짧으면 친구가 다 비어 보이고, 너무 길면 어제 켜놓고 잔 사람이 아직도 공부 중인 것처럼 보이고. 적당한 타임아웃을 찾는 데 의외로 손이 많이 갔어요.
다운로드
- App Store: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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