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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초보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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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Today — 오늘 하루만 집중

Only Today — 오늘 하루만 집중

생산성DL 6,7004.6출시 2026-05

오늘 하루만 보이는 플래너예요. 내일·다음 주는 안 보여요. 그래서 머리가 덜 복잡해요.

어떤 앱인가요

캘린더 앱들을 쓰다 보면 한 달치 일정이 한 번에 펼쳐지면서 오늘 할 것보다 다음 주, 다음 달 일정이 먼저 눈에 들어오잖아요. Only Today는 그 반대 방향이에요. 기본 화면에서 보이는 건 오로지 오늘 하루뿐이에요. 운동·공부·약속·집안일 같은 20가지 카테고리로 일정을 나누고, 시간대별 타임라인으로 하루를 한눈에 정리해요.

일정 추가도 키보드 거의 안 써요. 카테고리를 고르고, 원하는 시간대를 탭하면 끝이에요. 메모를 적고 싶으면 그때 적으면 되고, 안 적어도 일정은 정상적으로 등록돼요. 일정을 누르면 그 활동에 맞는 체크리스트가 자동으로 떠요. 예를 들면 등산 일정에는 등산화·물·간식 같은 항목이 미리 들어가 있는 식이에요. 거기서 빼거나 더하면서 내 스타일로 다듬어 가요.

알림은 5분·10분·30분 전 같은 식으로 일정마다 따로 걸 수 있어요. 하루가 끝나면 캘린더 화면에서 그날의 활동을 돌아보고, AI가 짧게 하루를 요약해주는 데일리 리캡도 볼 수 있어요. "오늘 운동 2건, 공부 1시간 30분" 같은 식으로요.

왜 만들었어요

저는 할 일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아무것도 못하는 타입이에요. 캘린더에 다음 주, 다음 달까지 빼곡히 적어두면 오늘 뭘 해야 하는지가 오히려 흐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만 보이는 앱"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기존 플래너들은 입력이 너무 번거로운 것도 마음에 걸렸어요. 제목 적고, 시작 시간 정하고, 종료 시간 정하고, 알림 설정하고… 그렇게 다섯 단계를 거치고 나면 일정 적기 전에 이미 지쳐요. Only Today는 시간만 탭하면 끝나는 흐름을 만들고 싶어서, 카테고리·시간·체크리스트 순서로 화면을 다시 짰어요.

주요 기능

  • 오늘 하루만 보이는 타임라인 — 내일·모레는 화면에 없어요. 시간대별로 정리된 오늘만 한눈에 들어와요.
  • 20가지 카테고리 — 운동·공부·약속·집안일·취미 같은 카테고리로 색깔별 구분이 돼요. 카테고리 자체도 커스텀 가능해요.
  • 시간 탭 한 번으로 일정 등록 — 키보드 안 써도 30초면 일정이 들어가요. 메모는 선택사항이에요.
  • 자동 생성 체크리스트 — 일정 종류에 맞춰 준비물·할 일이 자동으로 뜨고, 거기서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어요.
  • 유연한 리마인더 — 5분·10분·30분 전 등 일정마다 알림 시점을 따로 설정해요. 시간대도 자동으로 한국 기준이라 9시간 어긋날 일 없어요.
  • AI 데일리 리캡 — 캘린더 화면에서 그날 한 일을 AI가 짧게 요약해줘요. 일주일 단위로 돌아볼 때 편해요.

만들면서 헤맸던 것

처음에는 날씨 API와 위치 권한까지 붙여놨다가 다 뺐어요. "오늘만 본다"는 콘셉트가 핵심인데 위치 권한이나 날씨 카드가 화면에 자꾸 끼어드니까, 정작 일정이 뒤로 밀리더라고요. 코드 안에 주석으로 흔적만 남기고 의존성에서 빼냈어요. 군더더기 빼는 게 추가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걸 또 한 번 느꼈어요.

알림 쪽도 잔손이 많이 갔어요. iOS는 권한 흐름이 까다롭고, Android 12 이상은 예약 알림이 따로 권한을 요구해서, 시간대 동기화(tz.setLocalLocation)부터 채널 설정까지 손볼 게 적지 않았어요. 한 번 잡고 나니까 다음 앱부터는 같은 패턴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잘 정리해둔 덕을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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